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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가 6일 열린 펜싱 에페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가 6일 열린 펜싱 에페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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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권효경(26) 선수가 6일 열린 펜싱 에페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효경 선수는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휠체어펜싱 여자 에페 A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앤둥에게 6대 15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권효경 선수는 4강전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헝가리의 아마릴라 베레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6년 휠체어펜싱을 시작한 권 선수는 이 종목의 최강자로 일찌감치 메달 획득이 유력했다.

권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세계휠체어펜싱협회 청소년 세계 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에페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권 선수의 은메달 획득으로 한국 휄체어 펜싱은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이후 패럴림픽에서 무려 28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권효경 선수는 파리로 출국 전 "이번 파리패럴림픽은 큰 도전이자 기회"라며 "파리에 애국가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최고의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성군을 통해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특히,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인터뷰에서 "컬러와 상관없이 메달을 꼭 획득하고 싶다"면서 "그리고 나만의 기준에서 꼭 가치 있는 경기를 치러 나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SNS를 통해 "권효경 선수의 왼쪽 손목에는 작은 나비 타투가 있다"면서 "펜싱 선수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군청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권 선수의 은메달 획득에 이용록 군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홍성군장애인체육회 홍성군청 소속의 권효경 선수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면서 "홍성군의 위상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국위선양 한 자랑스러운 선수"라며 축하했다. 홍성군은 파리 출국에 앞서 권효경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권 선수는 사브르와, 플뢰레에도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 실했지만, 7일(현지 시각) 에페 단체전에 출전해 또 하나의 메달 사냥에 나선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가 6일 열린 펜싱 에페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 선수가 6일 열린 펜싱 에페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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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선수가 6일 열린 펜싱 에페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홍성군청 소속 권효경(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선수가 6일 열린 펜싱 에페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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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경은메달#파리패럴림픽#홍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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