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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아래 '깨시국')-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맞아 23일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시청 앞에서 출발한 평화순례단은 내달 3일까지 11일간을 릴레이로 걸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도착한다.

깨시국의 '노무현 순례길'은 매년 5월 '봉하 가는 길'과 9월 하순 '평화로 가는 길'을 걷는 깨시민들의 모임이다.

'봉하 가는 길'은 대한민국 중심 철도인 경부선의 철도역을 따라 임진각에서 경남 김해 봉하마을까지 600여km를 릴레이로 걸으며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면서 민생을 체험하고 사회문제를 고민하는 시민들의 민생 여행이자,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이루려는 여정이다.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 깨시국 서영석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순례단 '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하고 있다...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순례단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하고 있다... ⓒ 깨시국 서영석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하고 있다...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7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하고 있다... ⓒ 깨시국 서영석

'평화로 가는 길'은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을 기념해 6·25 전쟁 이후 휴전상태에 머물러 있는 남과 북의 불안한 상태를, 종전협정을 통해 매듭짓고 평화협정을 통해 평화의 길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며 마음에서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를 릴레이로 걷는 여정이다.

이번 '2024년 평화의 길'은 깨시국의 여덟 번째 행사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서 출발한 40여 명의 평화순례단은 하루 평균 21km를 걸으며 구간마다 지역민들이 밀어내기 형식으로 참가하면서 11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간다.

9월 24일(화) 조치원역→25일(수) 전의역→26일(목) 두정역→27일(금) 지제역→28일(토) 병점역→29일(일) 금정역→30일(월) 국회의사당 →10월 1일(화) 광화문→10월 2일(수) 행신역→10월 3일(목) 금촌역에서 매일 오전 9시에 출발한다.

평화를 원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참가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각 구간 또는 다구간 참가도 가능하다.

깨시국의 이강옥 대표는 "전쟁이 없는 상태를 평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태어났을 때도 우리 대한민국은 전쟁을 잠시 멈춘 휴전상태였고 2024년 지금도 그 휴전상태는 계속되고 있다"면서 "평화의 길로 가기 위해서 국가는 국가의 역할이 있고 시민은 시민의 역할이 있듯이, 시민으로서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8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내를 지나며...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8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내를 지나며... ⓒ 깨시국 서영석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8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내를 지나며...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8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시내를 지나며... ⓒ 깨시국 서영석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 '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8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에서...
'평화로 가는 길'에 오른 노무현 순례단'깨어있는 시민들의 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순례길'의 깨시민들이 고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공동성명’ 제18주년을 맞아 23일, 세종시에서 임진각까지 230km의 '2024 평화로 가는 길'에 올랐다. 23일 오전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에서... ⓒ 깨시국 서영석

세종길(세종시~두정역) 마대장을 맡은 하은미씨는 "2024 평화로 가는 길의 시작점인 세종길을 올해도 걸으려 한다"며 "평화를 위한 아주 작은 몸부림에 불가해 보이는 오늘 이 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감동이 되리라 믿고, 함께하는 작은 감동의 씨앗들이 큰 밭을 이루는 그날까지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 '노무현 순례길'과 '평화로 가는 길' 8기 공동 기대장을 맡은 김민주, 신현승씨는 "지난 5월 서울에서 봉하마을까지 순례길에 이어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뜻깊은 대장정에 오른 만큼, 평화를 바라는 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많은 참가를 희망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네이버 밴드 '깨어있는 시민들의 국토대장정'에 가입하거나, 깨시국 사무국 1661-5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무현순례길#평화로가는길#봉하가는길#깨어있는시민들의릴레이국토대장정#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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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사회에서 살아 숨쉬는 한 개체로서, 넘어지고 일어서고 더불어 고치며 다듬으며 모두가 발전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 완벽할순 없지만 완벽을 위해 모두가 깨어 나아갈때, 그 사회는 온전함의 향기를 기대할 수 있기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언로의 힘을 알기에, 그 개방력과 영향력을 알기에, 특히 오마이뉴스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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