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맞아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해 군 장병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30일 이같이 알리면서 "이 상품은 비과세 적금상품으로, 군 장병이 전역 후 만기 해지 시 적금 납입원금의 100%에 해당하는 재정지원금을 국가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예로, 육군을 기준으로 복무기간 18개월 동안 개인별 월 최대 금액인 40만 원(은행별 최대 20만 원)을 납입한 경우 전역 시 약 14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마련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대금리 추가 혜택으로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하는 군 장병은 최대 5.8%(24개월 기준 세전)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24개월 기준 세전 연 5.0%)에 추가로 '우체국예금 첫 거래 고객' 0.2%p와 '적금 자동이체 실적' 0.4%p,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실적' 0.2%p 등 총 우대금리 0.8%p가 제공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장병내일준비적금 우대금리 조정을 통해 군 장병들의 금융 혜택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예금 고객센터(☎1599-1900) 및 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bank.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