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11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11일 오전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회의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는 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현(대덕구) 의원과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구갑), 장종태(서구갑), 박용갑(중구), 황정아(유성구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대전시에서는 이 시장을 비롯한 유득원 행정부시장,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한치흠 기획조정실장과 정재필 경제수석보좌관과 김경훈 정무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하는 만큼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 단위 위령 시설 조성 주요 사업' 등 21건의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제 국회의 시간이 됐다"라며 "정부 긴축 재정 방침과 국세 수입 감소 등에 따라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의원님들과 긴밀한 협력 하에 시민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대전시와 7명의 국회의원들에게는 대전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예산이 수반되어야 한다"라며 "어려울수록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 오늘 대전시가 증액을 요청한 건과 민생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은 11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 대전시
한편, 대전시는 정부 예산안 막바지 과정인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 확보액을 최대화하기 위해 국회 캠프를 운영해 수시로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국회의 심의 최종 통과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다음은 대전시가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에게 협력을 당부한 21가지 국회 예산 증액 사업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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