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인수)은 20일 면사무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물품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서는 김승애 주민자치회 위원이 배추 300포기를, 이간란 원천마을 이장 이 쌀 10kg 32포를, 부일농산(대표 오영숙)이 고춧가루 150근을 각각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했다.
특히 부일농산(대표 오영숙)은 매년 김장 행사와 다양한 지역 행사에 고춧가루 등 물품을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기부된 물품 중 쌀은 당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됐으며, 배추와 고춧가루는 같은 날 진행된 '행복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의 김장재료로 사용되어 어려운 이웃과 관내 경로당, 노인회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