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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제12회째를 맞이하는 성호문화재가 지난 26일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신명 울림 2007이라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안산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공연에는 비보이와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안숙선이 함께 참여하여 파격적이고 신명이 끊이지 않는 타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약 2시간 20분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약 700여발의 폭죽이 화랑 유원지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현우 안산문화원 사무국장과 홍선경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아시안 플라워, 봄, 백만송이 장미, 아리랑, 민요 메들리 등 참석한 시민들이 흥겨운 리듬과 우리가락의 아름다움을 또 한번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성호문화재는 25일 제 9회 경기민요합창단의 정기공연이 개막전야행사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이익 선생 묘역에서 성호글짓기 백일장이 열리고 이익 선생 사당에서는 이익 선생의 숭모제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성호기념관에서 성호학회가 열려 이익 선생의 경제사상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27일에도 사생실기대회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줄을 이었다.

한편 28일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성호문화재는 성호공원에서 삼두회 장터가 열려 콩으로 만든 모든 식품에서 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으며, 올림픽기념관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가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 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안산, #이익, #성호,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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