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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모습이 공개된 Pre-계룡 군문화축제 행사장 조감도. Pre-계룡 군문화축제는 애초에 10월 4일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남북정상회담 관계로 인해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 김동이
“Pre-계룡 軍문화축제는 2010년 세계 軍평화축제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강한 의지의 표출이다.”

충청남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0년 세계 군평화축제에 앞서 리허설 격인 Pre-계룡 軍문화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상군페스티벌 2007과 함께 계룡대에서 열린다.

▲ 지상군페스티벌과 Pre-계룡 군문화축제의 추진상황 보고회가 29일 계룡시청에서 열렸다. 올해 지상군페스티벌은 Pre-계룡 군문화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 김동이
계룡시는 29일 계룡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육군본부 지상군페스티벌 실무자, Pre-계룡 軍문화축제 대행사인 CJ미디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군페스티벌 및 Pre-계룡 軍문화축제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지상군페스티벌 행사는 매년 실시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특히 Pre-계룡 軍문화축제와 병행하여 열림으로써 다른 해와는 다르게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Pre-계룡 軍문화축제 또한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를 참관한 최홍묵 계룡시장은 “두 행사 모두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부터 종료될 때까지 최대한 지원하도록 약속한다”며 “부디 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계룡시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 중인 계룡 세계 軍평화축제가 국가사업으로 확정되어 계룡시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상군페스티벌-국민과 함께하는 군대상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

▲ 보고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지난해 지상군페스티벌 행사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김동이
정예화된 육군의 참모습과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홍보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상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전시회 등 볼거리와 대학생 안보토론회, 청소년 안보창작 대회 등의 체험행사, 병영훈련 체험 등 이벤트 행사, 총 4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 사진은 지난해 지상군페스티벌 행사 모습
ⓒ 김동이
육군본부 지상군 페스티벌 실무자인 남성환 중령은 이날 보고회에서 “사격체험, 병영식사 체험 등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행사는 이미 행사 마지막 날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행사 시작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위문열차,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라며 “계룡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남 중령은 또 “모든 행사를 주행사가 열리는 계룡대에서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장소 문제로 인해 일부 행사는 육사와 과천 등에서 열리게 되는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Pre-계룡 軍문화축제 숨겨진 베일을 벗다

▲ Pre-계룡 군문화축제 홍보 캐릭터
ⓒ 김동이
지상군페스티벌 보고에 이어 그동안 말만 무성했던 Pre-계룡 軍문화축제의 행사 계획이 베일을 벗고 공개되었다.

행사 대행업체인 CJ 미디어측은 이날 보고회 서두에서 “60년 전통의 영국 에든버러 축제와 버금가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군악 경연, 공연, 전시를 통해 군의 문화와 예술적 전통을 재발견하고 세계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세계 軍평화축제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사로 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Pre-계룡 군문화축제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있는 김연우 계룡시 당면사업추진단장
ⓒ 김동이

CJ미디어측이 밝힌 Pre-계룡 軍문화축제는 육해공군 등 군인과 민간인 200여명 등 총 1200여명이 참여하여 육해공군 군악대의 공연과 더불어 미8군 군악대의 특별공연과 모터싸이카 시범, 전통·현행·미래의 군복 연출의 밀리터리 패션쇼 등 군 문화의 멋스러움을 체험할 수 있는 환상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Pre-계룡 軍문화축제의 첫 공식행사인 개막식에서는 ‘화합의 세계로 출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3군 합창단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 군악·의장대 참가팀의 입장과 함께 열리는 주제곡 팡파르 합동 연주 공연과 미8군 군악대 등의 개막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연출을 통해 화려하게 축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한편, Pre-계룡 군문화축제는 애초에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남북정상회담이 10월 2일부터 4일까지로 연기되면서 행사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으로 축소 조정되었다.

‘2010년 세계 군평화축제 유치’라는 충청남도의 염원이 담긴 Pre-계룡 軍문화축제가 보고회에서 밝힌 것처럼 환상적인 행사로 성공적으로 종료돼 세계 군평화축제 유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해 본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매일뉴스(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계룡시, #군문화축제, #세계군평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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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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