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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국민후보 단일화가 자신을 중심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며 11월 초 창당을 공언했던 문국현 후보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양상이다.


문 후보의 지지조직인 창조한국의 대구본부창당기획단은 10월 17일 대구시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을 잡고 9일 오후 7시30분 본부사무실에서 대구시당 창당제안설명회를 열고 창당준비작업을 위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창단기획단은 11월초 창당예정인 중앙당 창당에 앞서 대구시당을 먼저 창당함으로서 대선과정에서 중요한 교두보가 될 TK지역에서의 문 후보 지지도를 급상승시킨다는 복안이다.


창당기획단은 사전배포한 자료를 통해 “사람중심의 진짜 경제를 추구할 시민참여정당의 대구시당 창당을 제안한다”고 전제하고 “강물을 막아 운하를 뚫겠다는 (이명박 후보의) 발상은 망국적인 부동산병을 되살려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가짜 경제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며 이명박 후보의 대운하계획을 비난했다.


창당기획단은 아울러 “복지가 제대로 된 세상에서 평생 일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시장경제가 진짜 경제”라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문국현과 함께하는 정당의 창당을 엄숙하게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당기획단에 따르면 현재 대구시당 위원장의 물망에 여러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본격적인 논의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창당식이 끝난 뒤에야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명은 문 후보의 경우 ‘창조한국’을 선호하고 있으나 국민공모를 통해 결정될 여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그:#문국현, #창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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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인 달신문에서 약 4년, 전국아파트신문에서 약 2년의 기자생활을 마쳤으며 2007면 10월부터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에 소재하는 외국인근로자쉼터에서 재직중에 있슴.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보호와 사고수습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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