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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라가 한 말과 행동은 모두 인터넷에서 화제를 일으킨다? 이 '공식 아닌 공식'이 굳어지고 있는 듯하다.

 

KBS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여성 자밀라. 방송에서 그녀가 보여준 행동과 말이 몇 주 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자밀라 텔미 댄스' '자밀라 애교' '자밀라 나이' 등등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가 되고 있는 것.

 

10일 밤 방송된 '미수다'에선 그녀가 탤런트 조인성과 권상우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다음날인 11일에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언론이 그녀의 말을 받아쓰기하고 있다. '자밀라'와 '자밀라 미니홈피'라는 단어를 사용해 작성된 기사가 무려 160건에 이를 정도다.

 

자밀라에 대한 관심은 그가 키우는 애견에게까지 이어졌다. 자밀라는 10일 방송분 '미수다' 녹화장에 흰색 개 한 마리를 데리고 나와 이름을 지어달라고 부탁했다. 출연자들은 '삼식이' '희석이' '불고기' 등의 이름이 어떠냐고 설전을 벌인 끝에 '두부'라는 이름을 그 개에게 안겨줬다. 

 

빼어난 외모와 여성적인 어투를 가진 자밀라에 대한 네티즌의 사랑과 폭발적인 관심. 심지어 그녀의 개 이름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자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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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꽃> <한국문학을 인터뷰하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 <처음 흔들렸다> <안철수냐 문재인이냐>(공저) <서라벌 꽃비 내리던 날> <신라 여자> <아름다운 서약 풍류도와 화랑> <천년왕국 신라 서라벌의 보물들>등의 저자. 경북매일 특집기획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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