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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희망연대가 지난 11일 야5당과 예비후보에게 제안한 합의문이 서명을 눈앞에 앞두고 있어 야권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합의문은 "야5당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과 의원, 광역과 기초를 불문하고 공동승리를 위해 연합의 정신을 구현하고, 합의하는 공동정책을 기반으로 가치 중심 연합을 이루며, 선거연합체에서 후보조정이 될 경우 적극 수용한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시민사회와 야5당이 동의하는 적절한 경로를 통해 후보를 추천하며, 하나의 정당이 절대적으로 독점하는 민주정치의 불균형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거연합에 대한 합의문 서명을 요청받은 각 진영은 대부분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논의구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협상과정에서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개 지구당 지역위원 위원장 중 외유 중인 이석현 의원을 제외하고 이종걸 의원과 이정국 위원장은 합의문 정신에 동의했다. 이석현 의원은 3월 15일까지 동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이종태 예비후보와 손영태 무소속 예비후보는 합의문에 동의하고 즉각적인 절차를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당 후보로 등록한 최대호, 백종주, 백일산 예비후보는 합의문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3개 지구당의 향후 진행 과정을 지켜보며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안양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6·2지방선거, #안양지방선거, #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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