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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에서 조사한 박성효 대전시장의 교체 지수가 상당히 높게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나라당 고위 관계자는 6일 오후 <대전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3, 4일 당 부설 연구소에서 단수로 공천을 신청한 박성효 시장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론조사는 박성효 시장이 출마하면 재지지하겠다와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를 조사했으며 재지지를 분모로 다른 후보를 분자로 놓았을 때 1이 넘어가면 교체"라고 밝혔다.

 

이어 "박성효 시장에 대한 교체지수는 1.7-8이 나왔다"며 "단수로 신청한 박성효 시장에 대한 지지도가 높지 않아 당으로서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교체지수 1.7-8은 최근 대전시민들을 상대로 실시된 여론조사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

 

지난 2일 중도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선진당 염홍철 예비후보는 38.2%, 박성효 대전시장은 22.6%로 나와 여의도연구소의 조사결과가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대전시장 후보로 경선을 치르겠다는 희망자가 없어 박성효 시장 단수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는 경쟁자가 없는 후보가 경쟁력이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7일 회의를 개최해 지난 주말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선 지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대전뉴스 


태그:#한나라당, #지방선거, #박성효, #여의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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