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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등장하면, 기존 제품 사용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층 더 향상된 기능과 최신 성능으로 무장할 것이며, 자신의 제품은 한 세대가 지나버린 제품으로 전략할 수밖에 없기 때문. 특히 이는 최첨단 IT기기에서 두드러진 현상일 텐데. 가장 대표적인 게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다.

빠르면 4개월 늦어도 1년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스마트폰 신모델은 통신사들의 2년 약정에 묶여 있는 사용자들을 울상 짓게 하지 않던가. 구매한 지 1년인데, 벌써 내 스마트폰이 고물로 전략해야 한다니, 한숨 짓지 않을 수가 없다.

스마트폰 중에서도 가치하락선이 낮다는 아이폰도 예외가 아니다. 1년마다 새로운 버전이 등장하면, 아이폰 구매 예정자는 환성을 그리고 이미 사용 중인 구매자는 신모델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게 된다.

문화 코드로 인식되고 있는 애플 아이폰은 끊임없는 루머들을 만들어내며, 이슈 메이커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이폰5 출시에 관련된 소식이 들려왔다. 애플은 매년 7월에 아이폰 신모델을 발표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신제품 출시 소식에 민감한 기간이기도 한데, 이번 디지타임즈가 아이폰5 출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소식을 알려왔다.

디지타임즈는 중국과 대만 등 부품 공급업체들의 정보통을 통해 자주 인용하는 뉴스 사이트로 신뢰성이 높기로 유명하다. 디지타임즈는 타이완의 PCB 공급업체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관련 하드웨어 주문을 감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2분기 부품 공급업체들의 주문이 평균 10% 삭감되었으며, 주문량이 많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PCB 공급업체들은 Compeq, Ya PCB, Tripod 테크놀로지, 유니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이다. 아이폰5의 정체는 베일에 속에 있으며, 뜬 소문만이 떠돌 뿐이지만,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는 아이폰4 관련한 부품들의 주문이 낮아졌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정보다. 하드웨어 관련 부품 주문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아이폰5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조로 해석될 수 있다.


태그:#아이폰5 출시, #아이폰 새모델, #아이폰5 출시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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