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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의령함안합천 후보경선과정에서 금품살포 혐의로 구속자가 발생한 가운데, 함안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조현룡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의령함안합천 지역구는 새누리당 조현룡(66․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통합진보당 박민웅(50․전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의장), 무소속 강삼재(59․전 한나라당 부총재) 후보가 겨루고 있다.

새누리당 시민참여경선 때 조현룡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선거인한테 돈을 준 혐의를 받아오던 A(59․의령)씨가 지난 3월 29일 구속됐다. A씨는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조현룡 후보 측은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참여와 연대를 위한 함안시민모임, 함안무지개연대, 함안동부노사모, 함안서부노사모, 함안군농민회, 함안군여성농민회, 함안여성회, 한국제강노동조합, 조아제약노동조합 , 함안군장애인부모회는 4일 함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조현룡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참여와 연대를 위한 함안시민모임, 함안무지개연대, 함안동부노사모, 함안서부노사모, 함안군농민회, 함안군여성농민회, 함안여성회, 한국제강노동조합, 조아제약노동조합 , 함안군장애인부모회는 4일 함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조현룡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 이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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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연대를위한함안시민모임, 함안무지개연대, 함안동부노사모, 함안서부노사모, 함안군농민회, 함안군여성농민회, 함안여성회, 한국제강노동조합, 조아제약노동조합 , 함안군장애인부모회는 4일 함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현룡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제 버릇 남 못주는 새누리당의 돈선거 파문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우리 군민들은 이번 돈봉투 사건으로 원조 차떼기 정당의 귀환을 보는 듯해 치욕스러운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 간판을 바꾼 새누리당의 뿌리가 차떼기 정당임이 재확인되면서 우리 지역 군민들은 깊은 분노에 치를 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정치가 타락하고 부패하면 그 후유증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의 꽃으로,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야 할 선거를 돈선거 진흙탕으로 만든 데에 대해 아무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조현룡 후보는 구속 사태까지 낳은 이번 돈봉투 살포 사건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며 "조현룡 후보가 금품살포 사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지고 군민들을 위해서 용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태그:#함안군청, #4.11총선, #새누리당 조형룡 후보, #통합진보당 박민웅 후보, #무소속 강삼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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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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