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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국회로. 진보정당 원내교섭단체로 정치혁명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영훈)이 통합진보당 손석형(창원성산)·문성현(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와 진보신당 김순희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창원6)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3명의 후보는 모두 민주노총 지지 후보다. 김영훈 위원장과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허재우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신천섭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김상합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장, 정평진 금속노조 현대위아지회장, 이창희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노동자를 국회로. 진보정당 원내교섭단체로 정치혁명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민주노총 후보인 손석형.문성현 총선후보와 김순희 광역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노동자를 국회로. 진보정당 원내교섭단체로 정치혁명을"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민주노총 후보인 손석형.문성현 총선후보와 김순희 광역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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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동귀족이라고 비아냥 받는 정규직 노동자들의 기본급 비중은 30%에 불과하다"며 "잔업·철야·휴일·특근으로 임금을 보전해야 하는 귀족이 어니 있느냐? 실업계 고등학생들이 근로기준법은 들어보지도 못한 채 현장실습을 나왔다가 과로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다수의 노동자 국회의원이 배출되어야 하고, 반드시 진보정당이 원내교섭단체로 진입해야 한다"면서 "자신만의 이익이 아닌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노동자 국회의원과 진보정당이라면 양극화로 인한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멀리 볼 것도 없이 창원지역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상징이었던 언론노동자 권영길 국회의원의 활약을 상기해 보자. 지난 18대 국회에서 청소노동자 홍희덕이 보여준 입법활동과 다수당의 패악에 맞선 건설노동자 김선동의 활약도 상기해 보자"고 설명했다.

이들은 "더 많은 노동자들이 국회로 들어가고 진보정당이 당당한 원내교섭단체로 우뚝 서는 것이다. 함께 꾸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 그 길에 창원지역의 노동자를 비롯한 창원시민들이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태그:#4.11총선,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 #진보신당 김순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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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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