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거제지부(의장 성만호 대우조선노조 위원장)는 13일 고현 사거리와 고현 시외버스터미날 앞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면서 최저임금 현실화 촉구 1인 시위를 벌였다.
거제지부는 "이날 1인 시위는 전국동시다발로 진행되었으며,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2013년 최저임금을 노동자 월 평균임금인 234만 1027원의 50%인 시급 5,600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아예 최저임금을 법으로 정해서 노동자 평균임금의 50%를 최저임금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거제지부는 2012년 적용되는 최저임금(시급 4580원)도 주지 않는 사업장(아르바이트 포함)에 대해서는 고발 등을 통해 처벌하고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시급을 받은 노동자들은 임금체불 등에 대해 진정이나 소송을 통해 최저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