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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인하)은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의 올해 네 번째 전시로 7월 3일부터 진주시를 찾아간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풍경전"이라는 주제로 경남도립미술관의 한국화, 회화 부문의 소장품 중 전시 주제에 따라 선별한 25점으로 이루어졌다.

전시 작품으로는 가장 한국적인 색채를 지닌 화가로 잘 알려진 내고 박생광의 대담하고 강렬한 색채로 표현된 '십장생(학)', '금산사의 추녀', 이성자 화백의 '밭고랑의 메아리', '샘물의 신비'를 만나볼 수 있다.

내고 박생광은 진주가 낳은 근 현대 최고의 한국화가로 단청이나 고구려 고분벽화, 탱화, 민화 등에서 보이는 자연스런 원색을 그 만의 진채색 기법으로 표현하여 독자적 화풍을 이루었다. 이성자 또한 진주 출신의 대표적인 작가로 고향의 그리움이 묻어나는 동양적 향취가 가득한 작품들을 그려내 프랑스에서 예술문학훈장을 수상하는 등 매우 인정을 받았다.


태그:#경남도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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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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