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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윤한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4일 통영 미륵도 신아sb에서 통영지역 조선소와 협력사 대표, 노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지역 조선업 일자리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영시를 '고용개발촉진지역'을 지정할 지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한다. 고용개발촉진지역은 일종의 고용 관련 재난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 쌍용자동차 파업이 있었던 평택시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고용개발촉진지역은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 고시하게 된다. 통영지역 조선소는 조선업계 불황 등으로 파산(위협)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신아sb와 21세기조선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업회생절차 연장에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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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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