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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영월 38.7℃, 안동 38.0℃, 수원 37.4℃ 등 전국 곳곳이 최고기온을 갈아치운 바 있다. 지난해 폭염 일수도 서울 14일, 대구 30일, 홍천 24일을 기록했다. 열대야도 서울 20일, 제주 41일 동안 나타나면서 더위와의 싸움이 여느 때보다 길고 질겼다. 올 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까.

이번 여름도 평년보다 덥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혹서와 폭우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기상청은 최근 2013년 여름철 기후전망 자료를 통해 "평년보다 발달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올 여름 평균기온은 평년(22~25℃)보다 높겠다.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적인 편차가 크고 강수량(501~940mm)도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여름철 평균기온 전망
 2013년 여름철 평균기온 전망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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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예측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음 45%, 비슷 30%, 낮음 25%로 분석됐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음 50%, 비슷할 확률이 3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10%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여름철 강수량 전망
 2013년 여름철 강수량 전망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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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후전망은 계절의 평균상태를 3분위(낮음/적음, 비슷, 높음/많음)로 구분해 단계별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표현한다. 백분율이 33.3% 이상일 경우 각 단계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면 된다. 기온은 0.3℃ 차이로 3단계로 구분한다. 강수량은 평년대비 110%보다 높으면 '많음', 평년대비 90~110% 사이면 '비슷', 평년대비 90%보다 낮으면 '적음'으로 분류된다.

덧붙이는 글 | 정연화 기자(lotusflower@onkweather.com)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입니다.



태그:#여름 날씨, #여름 날씨 전망,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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