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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단 좋다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소극장 '핫도그'에서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를 공연한다.
 마당극단 좋다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소극장 '핫도그'에서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를 공연한다.
ⓒ 마당극단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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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당극단 좋다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소극장 '핫도그'에서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를 공연한다.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는 우리사회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본래 심청전이 가지고 있던 심청의 착한 이미지를 재해석했다. 천진난만한 어린 심청이 용왕을 만나 황후가 되어 변모되어가는 모습과 이후 심봉사와 용왕, 그리고 용왕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용탁 등 세 남자와 심청의 일상을 통해 우리네 삶에서 제대로 소통되지 못하는 관계를 비유적으로 보여준다.

극이 진행되며 착한 이미지로 굳어진 심청이 각기 다른 형태의 놀부를 만나면서 나쁜 여자 심청으로 변하지만, 이 또한 인간관계의 불통으로 이어지는 세태를 풍자한다.

'심청이 놀부를 만났을 때'는 줄인형(마리오네트), 손인형, 덜미인형 등 다양한 인형들이 연극과 어우러진 퓨전마당극으로, 관객들과 자연스런 어울림과 노래, 춤, 랩등이 인형들과 어우러져 공연의 활기와 재미를 더하는 공연이다. 

*공연정보 : 공연기간 4월 9일부터 14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2회 공연, 일요일  오후 4시), 장소 : 대흥동 소극장 핫도그(hot dog), 티켓 : 현매 15,000원, 예매 10,000원,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문의(042)285-6381.

덧붙이는 글 | 대전충청 한줄뉴스



태그:#마당극단 좋다, #마당극, #심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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