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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통령선거 때 여야 후보 모두 공약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에 대해 새누리당은 파기하고 새정치민주연합만 지켜 논란을 빚고 있는 속에, 추미애 (서울 광진을)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약속을 지킨 쪽은 상을 주고 약속을 어긴 쪽은 채찍을 주는 국민심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약속을 지키는 쪽은 손해를 보고 반대로 약속을 어기는 쪽은 이익을 보는 것이야 말로 박근혜 대통령이 말해왔던 '비정상의 사회'인데 박 대통령은 말로만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칠 것이 아니라 기초선거 무공천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그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의원은 27일 오후 창원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추미애 의원은 27일 오후 창원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 민주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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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의원은 27일 오후 창원대에서 '<물러서지 않는 진심> 창원 북콘서트'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허성무 전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박남현 전 '마산합포구' 위원장, 정우서 전 '진해구'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또 주부와 대학생, 지지자 등 200여 명의 함께 했다.

북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추 의원은 "오늘 저는 자서전적 성격의 '물러서지 않는 진심'이라는 책을 들고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정의를 지켜낸 창원에 인사드리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3․15 부정선거에 맞선 지 54주년이 되는 해인데, 불의에 눈감지 않고 꿋꿋이 맞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켜낸 '마산정신'은 역사의 심장 속에 영원히 간직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당 창당과 관련해 추 의원은 "이번 통합은 분열을 청산하고 함께하는 무대를 만든 것"이라며 "통합은 앞으로 펼쳐질 지방선거, 총선, 대선에서 승리로 이어지는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신당이 창당된 만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집중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그:#추미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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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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