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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29일 오전 (사)나무심는사람들과 국회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원당산에서 편백 숲 복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나무심는사람들 임원과 회원 등 60여 명은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식재했다.
 봄비가 내린 29일 오전 (사)나무심는사람들과 국회 연구단체 '나무심는사람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원당산에서 편백 숲 복원 활동을 벌였다. 이날 나무심는사람들 임원과 회원 등 60여 명은 편백나무 1500그루를 식재했다.
ⓒ 강성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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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사)나무심는사람들(이사장 조국현)과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나무심는사람들'(대표 강기정 의원)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원당산 공원에서 숲 복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사)나무심는사람들 회원들은 원당산에 1년생 편백나무 1500 그루를 식재했다.

편백과 소나무로 울창했던 원당산은 지난 2011년 5월 화재로 숲이 많이 훼손된 곳으로, 광산구는 그동안 숲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나무심는사람들 고문으로 나무심기에 참여한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원당산은 우리 수완지구의 허파와 같은 곳인데 2011년 화재로 훼손됐다"며 "그동안 구에서 숲 복원을 추진해 왔고 지금은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상임고문인 강기정(광주 북구갑) 의원은 "이번 행사가 화재로 훼손된 도시속 공원 숲을 복원하고, 녹색공간이 확보돼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위한 일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숲 복원 활동은 (사)나무심는사람들 창립 이후 열린 여섯번째 나무심기 행사로 지난해 11월에는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숲이 훼손된 장성군 북일면 축령산에서 3년생 편백나무 1000그루를 식재했다.

(사)나무심는사람들은 나무심기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1년 창립된 단체로, 무등산과 국립5·18민주묘지 등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한-몽 그린벨트 조림사업' 대상지 중 한 곳인 몽골의 툽아이막 룬솜의 초원지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하는 등 해외 활동도 벌이고 있다.

한편 원당산 나무심기 행사에는 나무심는사람들 임원을 맡고 있는 강기정 의원·민형배 광산구청장·송광운 북구청장, 조호권 의장·조오섭·김영남·문상필 광주시의원 등과 회원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태그:#나무심는사람들, #수완지구 원당산, #강기정 의원, #민형배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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