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민선 6기 첫 정례조회에서 전 공직자들에게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서구는 4일 오전 8시 40분 구청 대강당에서 정례조회인 퍼스트서구 아침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종태 구청장은 "민선 6기는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더욱더 새롭게 변화하고 더욱 강하게 혁신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민·관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며 "주민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틀에 박힌 행정은 과감히 탈피, 아침회의도 관례적인 행사가 아닌, 해당 부서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또한 "곧 시행될 을지훈련도 의례적인 연습보다는 실질적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다는 각오로 성실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