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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송미림 대전 중구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 송미림 대전 중구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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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림(54) 대전 중구 예비후보가 4.13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정권교체'가 대한민국의 민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총선승리를 통해 '중도적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당 송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대전 중구 오류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이번 총선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 99% 서민들의 '정치혁명'을 이루고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벽을 허물면 문이 생깁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평생을 사회복지사로 바친 피와 땀을 이제 중구의 대변인으로서 꽃을 피우겠다"며 "새벽을 깨워 일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일해 온 저 송미림을 국회로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거대 양당이 낸 후보 대신에 5%의 지지율로 무소속 시민운동가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당선시킨 것이야 말로 '정치혁명'의 새로운 출발이었다"며 "박원순의 당선이 정치혁명의 시작이었다면, 중도정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여 낡은 제도와 질서를 허물고 국회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는 것이야 말로 본격정인 '정치혁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불출마'를 선언한 현재 중구의 현역의원인 6선의 강창희 의원을 겨냥해 "이 곳 중구는 낡은 정치의 태동과 성장을 품어준 낡은 정치의 요람이었다"며 "그러나 이제 중구는 대한민국 국회를 일하는 사람들의 국회로 뒤집어 놓을 정치혁명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중구구민을 믿고 저 송미림은 온몸을 다해서 뛰어서 낡은 정치세력,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치꾼, 현 정권의 부역자를 반드시 청산하고 국민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완수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끝으로 "20대 국회의 사명은 '정권교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민심이며, 중구의 민심이고, 역사적 요구"라고 강조하고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질의응답에 나선 송 예비후보는 '국민의당'을 선택한 것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역의원 비례대표후보로 신청한바 있다, 그러나 새정치와 혁신을 위한 정당인 '국민의 정당을 선택했다"며 "대기업과 재벌만의 편인 새누리당이나, 그 2중대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은 진정한 서민을 위한 당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야권 후보단일화'에 대해 "현재 국민의당 후보로 중구에서 3명이 경쟁하고 있다"며 "야권의 승리를 위해 후보단일화가 필요하다면 참여하여 반드시 승리하겠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웃음치료사'로 유명한 송 예비후보는 충남 금산 출신으로 대전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군사회복지학회 대전충남지회장, 대전국민동행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혜윰 심리상담교육센터 소장, 사단 법인 아름다운 숲 이사장, 웃음사랑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태그:#송미림, #4.13총선, #대전 중구,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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