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목숨 끊은 이지테크 노조위원장 산재 인정, <경향>만 보도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 민주언론시민연합

관련사진보기



근로복지공단 서울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이지그룹 계열사 이지테크 노조위원장의 자살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금속노조 포스코 사내하청지회 이지테크 분회장이던 양우권씨는 지난해 노동탄압과 불법 파견 중단 등을 요구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를 지면에 도보한 것은 경향신문 뿐이다.

KT&G비리 의혹 수사결과, <조선> <한겨레> 미보도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 민주언론시민연합

관련사진보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석우 부장검사)는 1일 KT&G 비리 의혹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백복인(50) 사장을 비롯한 사건 관련자 4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결과 KT&G는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금품 수수 등 각종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지면에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다. 이중 중앙일보는 단신으로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조선일보와 한겨레는 보도하지 않았다.

미쓰비시의 중국 강제노동 피해자 배상, <조선>만 침묵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 민주언론시민연합

관련사진보기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는 3000여 명의 중국인 강제노동 피해자에게 1인당 10만 위안(약 1800만 원)을 배상하고, 피해자 기념비 건립과 실종자 조사비로 3억 엔(약 32억 원)을 내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보도한 것은 경향신문과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다. 조선일보는 유일하게 해당 사안을 지면에 보도하지 않았다.

공익법인 주식보유 한도 조정, <한겨레> <한국>만 보도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언론시민연합
ⓒ 민주언론시민연합

관련사진보기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공익법인 주식보유 한도를 조정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공익법인이 특정 회사의 주식을 기부 받을 경우 받는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일각에서는 재벌 승계 과정에서 세금 부담을 피하는 용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지면에 보도한 것은 한겨레와 한국일보다. 경향산문과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보도하지 않았다.

* 모니터 대상 :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종이신문에 한함)

덧붙이는 글 | 민언련 활동가 배나은입니다.



태그:#민언련, #이지테크, #KT&G, #미쓰비시 강제노동 배상, #공익법인 주식보유
댓글

민주사회의 주권자인 시민들이 언론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인식 아래 회원상호 간의 단결 및 상호협력을 통해 언론민주화와 민족의 공동체적 삶의 가치구현에 앞장서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입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