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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생산라인에서 파견노동자에게 일어나는 부조리와 온갖 위험, 비인격적 대우 등 불법 파견의 현실을 고발한 선대식 <오마이뉴스> 기자가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의 '이달의 기자상'을 받게 됐다.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는 19일 제 310회 (2016년 6월) '이달의 기자상'에 <오마이뉴스> '불법파견 위장취업 보고서' 기획기사(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 등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선 기자는 이 기획을 위해 지난 2~3월 한달 동안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여러 공장에 위장취업, 현행법으로도 명백히 불법인 파견노동의 현실을 취재해 11편의 기사로 고발했다. 정부가 파견을 확대하는 파견법 개정에 팔을 걷어붙인 상황에서 감춰진 불법 파견의 현실을 드러낸 의의가 컸다.

이외에 ▲ 남부지검 자살 검사, 부장검사 폭언 및 폭행 의혹 (중앙일보 손국희 기자) ▲ 국민의당 선거비용 리베이트 수수 의혹 (동아일보 길진균·차길호·조용우 기자) ▲서영교 의원 친인척 채용·보좌관 후원금 상납 (TV조선 하누리 기자) ▲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단독 인터뷰 "대우조선 지원, 최경환·안종범·임종룡이 결정" (경향신문 박재현 기자) ▲ 여교사 성폭행 사건 (목포MBC 김진선·김양훈·양현승·고재필·민정섭 기자) ▲ 이천 SK하이닉스 주변 '논 황폐화'(경인일보 임열수·전시언 기자) ▲ 5·18 항쟁 : 전염병처럼 번진 왜곡의 실체(SBS 권지윤·박원경 기자) 등의 보도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클릭] '불법파견 위장취업 보고서' 기획기사 보기



태그:#위장취업, #불법파견, #이달의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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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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