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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4시 서울로 7017 거리에 다녀왔다.

고가 위에서 서울 시내 풍경을 볼 수 있는 것도 좋고, 족욕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다. 서울로 7017로 가기 위해서는 회현역, 남대문 시장에서 진입하거나 중림동, 청파동, 만리동 램프를 이용할 수도 있다.

지난 5월 22일에도 방문하였는데 그 때는 화단 정비가 잘 되지 않았었고, 나무나 식물들이 자리를 잡지 못한 느낌이었으나 12일 방문 때에는 많이 안정된 느낌이 들었다.  특히 그늘이 없어 휴식을 취하기 힘들었는데, 그늘막외에 텐트도 곳곳에 설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로 7017에서 족욕을 즐기는 시민들
 서울로 7017에서 족욕을 즐기는 시민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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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서울로 7017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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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구 서울역사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구 서울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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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서울로 7017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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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 풍경
 서울역 앞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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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고가 정원의 백미는 족욕탕

남대문 시장에 일이 있어 들렸다가 서울로 7017 고가 정원을 다시 찾았다. 평일이어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연인들, 친구들과 같이 산책 나온 사람들이 눈에 띈다. 큰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고가 정원을 걷다 보면 전망대처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는데 이 곳에 올라가 사진을 찍기 좋았다. 

서울로 7017에서 가꾸는 나무나, 식물, 꽃 등은 이름표를 잘 표시하여서 좋았다. 서울로 7017 고가 정원에서 가장 좋은 것은 족욕탕일 것이다. 서울 시내를 오랫동안 걷던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다는 것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헬멧에 카메라를 달고 촬영하는 시민
 헬멧에 카메라를 달고 촬영하는 시민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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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방문했을 때 있던 설치미술
 5월 22일 방문했을 때 있던 설치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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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풍경
 서울로 7017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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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 장미가든
 서울로 7017 장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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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동 약현성당
 죽림동 약현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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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서울로 7017을 걸을 때는 슈트트리(3만켤레의 버려진 신발로 만든 설치미술)가 있어 좋았는데 이 작품은 상설 전시되는 것이 아니어서 철거를 했다. 계속 전시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아이들과 같이 이 길을 걸을 때, 방방놀이터를 이용하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서울로 7017 고가 정원을 산책하고 나서 중림동 약현성당을 둘러 보는 것도 좋다. 숲속에 역사가 깊은 성당을 둘러 보고,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이다.


태그:#서울로 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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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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