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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에서 심병섭 부시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김홍장시장, 김영춘 해수부장관, 어기구 국회의원 왜목마을에서 심병섭 부시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최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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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 장관이 당진을 방문해 왜목마리나항 사업 등 당진의 해양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6월 19일 취임 후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김영춘 장관은 평택·당진항, 대산항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1일 왜목마을을 방문해 마리나항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마리나항은 정박시설과 계류장, 해안의 산책길, 상점 식당가 및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항구를 말한다.
 
당진 왜목마을에 추진하고 있는 '거점 마리나항'은 국가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특별히 개발하는 곳으로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의 주요 거점지이다. 왜목의 경우 300척의 계류시설을 갖추게 되는 국내 정상급의 마리나항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344억 원이다. 따라서 거점 마리나항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것은 물론 김홍장 시장 역시 철강과 농업 중심의 당진 산업 다각화의 중요한 축으로 언급하는 역점 사업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거점 마리나항에 선정된 곳은 9곳이며, 그 중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곳은 울진 후포, 창원 명동, 여수 웅천, 안산 방아머리, 부산 해운대, 당진 왜목이다. 당진을 제외한 5곳은 모두 사업에 착공에 들어갔거나 협약 체결이 이루어진 상태다. 왜목의 경우 올 1월 중국 계 자본인 랴오디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협상 중이다.

김영춘 장관은 "왜목마을은 처음이다. 여타 서해 바다와는 다른 특별한 느낌이다. 요트 마리나 거점항만이 만들어지고 주변에 걸을 수 있는 좋은 둘레길이 만들어진다면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인 명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해수부가 할 수 있는 일이면 열심히 돕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동행한 당진의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시장은 항만과 수산에 관련되어 있는 당진 현안인 ▲ 당진항 항만배후단지 개발 ▲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 친환경 양식시설 ▲ 해양경찰청 중부본부 당진설치 등을 제안하거나 당위성을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당진신문에도 송고한 기사입니다.



태그:#김영춘 해수부장관, #왜목마을, #마리나항,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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