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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10일 김해 화훼농가를 찾았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10일 김해 화훼농가를 찾았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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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10일 양산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았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함께 10일 양산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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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경기 침체 등으로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AI방역 현장을 찾았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김 장관은 김해 소재 화훼농가인 '로즈팜센터'와 양산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AI 발생과 확산 방지 위해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경남도는 "이번 화훼농가 방문은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국내 화훼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김해 대동면 소재 로프팜센터는 1만7820㎡에 비닐하우스 30대동의 규모로 자동화시설, 냉방냉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화훼농가다. 주요 생산품목은 장미로 연매출 1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김영록 장관과 한경호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화훼농가의 어려움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화훼농가는 관계자들은 수입꽃에 대한 검역철저, 화훼습식유통비 상향조정(1500원→3000원), 수출물류비 지자체별 통일화, 농축수산물 선물상한액 조정(5만원→10만원), 영남권 화훼유통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이어 김 장관 일행은 양산 소재 축산종합방역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양산은 산란계 사육이 많은 지역으로 영남권 계란 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빈틈 없는 방역으로 AI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지난해 12월 양산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였지만, 농가의 조기 신고와 경남도·양산시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하에 선제적 방역조치로 추가 확산을 막았다"며, "AI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의 전 행정력을 동원 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은 산란계 26농가 110만 수가 사육되는 산란계 밀집사육지역으로 도는 이 지역을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해 예찰과 질병검사를 강화하는 등 특별관리를 하고 있다.


태그:#김영록 장관, #한경호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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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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