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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신임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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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각각 정상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용기 아주대 국제학부 대우교수를 임명했다.

정상조(62) 신임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은 지적재산권법 전문가다. 정보통신부 컴퓨터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위원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서울대 법과대학 부학장과 서울대 법학도서관 관장,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다.

특히 서울대 '기술과법센터'라는 융합연구센터를 만들어 센터장을 지낼 정도로 법과 기술의 융합연구에 관심이 많고, 현재 로봇에 관한 법제도를 연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법은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는가하면 기술을 보다 발전시키는 근간을 만들기도 한다, 반대로 기술혁신을 위축시키는 것도 법이다"라고 기술과 법의 관계를 설명했다.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법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용기(61)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출신이다. <동아일보>에서 나온 이후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본부 수석연구원과 경제정책실 연구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아주대 경영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겨 이후에는 '정책공간 국민성장' 일자리 추진단 단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예금보험공사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7년 11월 월간 <신동아> 기고글에서 "소득주도성장론에 담긴 상당한 정책은 그 자체가 효과적인 혁신성장 정책이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옹호한 바 있다.

경기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각각 경제학 석사학위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얻었다. <한국경제가 사라진자> <한국경제 20년의 재조명> <금융위기 이후를 논하다> 등의 저서를 냈다.

태그:#정상조, #김용기, #국가지식재산위원장, #일자리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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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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