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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한국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연맹 회장기 전국대회에 출전한 도계여중 선수들이 준우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57회 한국중고등학교 소프트테니스 연맹 회장기 전국대회에 출전한 도계여중 선수들이 준우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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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93명밖에 되지않는 시골 여자중학교 소프트테니스(정구) 선수단이 제57회 한국중고등학교 연맹 소프트테니스 회장기 대회 단체전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삼척 도계여자중학교(교장 이건)는 전북 순창에서 열린 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경북 문경서중에 1-2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앞서 도계여중은 조별리그에서 경기 안성여중(2-0), 광주 신광중(2-0), 경북 문경서중(1-2)과 경기를 펼쳐 조 2위로 4강에 진출한 뒤 B조 1위인 대전 문화여중을 2-1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예선에서 맞붙었던 경북 문경서중에 다시 발목을 잡히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한, 3학년 김지영 선수와 2학년 이지아 선수가 출전한 개인복식에서는 안성여중과 문경서중을 누르고 동메달을 거뒀다. 

추일호 체육교사는 "코로나19 속에서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지만 지도자와 선수들의 열정이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7월 안성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삼척시 , #도계여중, #소프트테니스, #전국대회, #빈약한선수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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