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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음식배달 서비스의 적정 요금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음식배달 서비스의 적정 요금
ⓒ 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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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은 음식 배달 서비스 요금이 비싸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연구원(원장 박형수)은 서울의 1200가구를 상대로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을 조사해 그 결과를 28일자 정책리포트에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75% 이상이 지난 3개월 동안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상대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60대에서도 50.5%가 '월 3~5회' 이용한다고 답했다.

서비스 이용 방식은 '배달 플랫폼의 앱 또는 웹사이트'가 86.3%로 가장 많았고, 전화주문 방식도 35.2%에 달했다.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들 중 52.3%는 '배달음식 및 배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답했다.

배달 서비스 요금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비스 이용자들도 지금의 요금에는 불만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의 63.6%는 지불 의사가 있는 배달료는 전체 주문금액 대비 10% 이하라고 응답했다. '2000원 이하'(57.3%)가 적정 배달료라고 응답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 수준은 평균 3608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95.6)는 4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전망 및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의미이며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뜻이다.

물가예상지수는 149.6으로 전 분기보다 16.7 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그:#음식배달, #서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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