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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와 청양먹거리연대(준)가 19일 먹거리기본권 확보와 지속가능한 청양농업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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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돈곤 청양군수 후보와 청양먹거리연대(준)가 19일 오후 먹거리기본권 확보와 지속가능한 청양농업을 위한 정책협약 실천을 약속했다.

청양군농업경영인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청양먹거리연대(준)가 제안한 여섯 가지의 먹거리정책 방향과 8개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정책실천을 다짐했다.

김영래 청양먹거리연대(준)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식량위기, 지역위기 시대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쳐 위기가 고조되는 반면 영농생산비용은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탄소중립 실현, 먹거리기본권 보장, 지속가능한 청양농업을 위한 청양군 농정 및 먹거리 대전환 정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돈곤 후보는 "전체적으로 제안한 정책에 동의하고, 실천하겠다"면서 "지난 4년동안 추진해왔던 먹거리 정책의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마을급식의 경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민관 거버넌스 상설협의체는 동의하지만, 행정조직 개편은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의제와 관련해 30여 분간의 토의를 마친 김돈곤 군수후보와 김영래 상임대표는 6개 정책협약과 8개 과제의 실행계획에 대해 서명했다.

이날 쌍방이 서명한 6개 정책방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생산의 친환경적 확대와 전환 ▲지역민의 먹을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지역 먹을거리 순환체계  구축 ▲축산과 환경이 공존하는 경축순환농업 시범사업 진행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민관협치 농정 원칙 확립 ▲중앙정부의 농정 대전환 및 예산증액에 노력   ▲협약 내용이 반드시 실천될 수 있도록 다른 지방정부와 협력 실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