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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
 함양산삼축제.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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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태풍 '힌남로'로 일시 중단했던 '제17회 함양산삼축제'를 8일부터 본격 재개하여 11일까지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를 선물할 예정이다.

함양산삼축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열 계획이었다. 그러다가 태풍이 북상하면서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5~7일 사이 사흘동안 축제를 일시 중단했던 것이다.

함양군은 무대와 천막을 긴급 철거하는 등 태풍에 대비해왔다.

함양군은 "지리산 일대에 3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강풍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사전에 시설물을 긴급 철거하는 등 철저한 태풍 준비를 통해 우려했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함양군은 잠정 중단되었던 산삼축제를 재개하기 위해 6일부터 철거했던 축제장 시설물과 무대 등을 설치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축제 개최도 중요하지만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우선으로 불가피하게 축제를 잠정 중단했으며, 철저한 사전 준비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라며 "축제를 본격 재개하는 만큼 산삼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재개되는 8일에는 산삼 학술행사와 비바페스티벌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산삼가래떡 뽑기와 함양지역 예술인 공연이,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산삼데이 산양산 나누어주기와 군민가요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폐막식과 함께 '산막페스티벌'이 열린다.

태그:#함양산삼축제, #함양군,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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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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