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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사)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사 및 부회장사 등 10개 사 대표자들이 25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사)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사 및 부회장사 등 10개 사 대표자들이 25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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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은 "최근 팹리스(fabless) 산업 육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만큼 이를 모멘텀으로 국내 팹리스 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 및 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팹리스는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되어 있는 회사로, 제조 설비를 뜻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리스(less)를 합성한 말이다.

강성천 원장은 지난 25일 경기R&DB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2000년대 반도체 팹리스 기업의 전성기 이후 대기업 위주의 반도체 육성 정책에 따라 상대적으로 팹리스 기업이 소외된 측면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경과원에서도 현장 수요가 반영된 산업정책과 기업지원 시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용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국내 팹리스 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팹리스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을 비롯해 국내 팹리스 기업을 대표하는 (사)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사 및 부회장사 등 10개 사 대표자가 참석하였다.

이서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픽셀플러스 대표)은 "그간 정부의 반도체 지원은 대기업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계기로 팹리스 분야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이 높아져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앞으로 팹리스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 및 R&D 기획 등이 경기도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천 원장은 지난 3월 말부터 한 달간 9회에 걸쳐 수출, 섬유, 가구, 바이오, 벤처스타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의 현장 소통과 정책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도내 반도체 팹리스 기업 현장소통 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미래기술진흥팀(031-710-87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과원, #강성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팹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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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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