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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더불어민주당 전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전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 김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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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전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그동안 보수당만 선택했던 포항이 인구는 50만 이하로 줄었고 지역총생산은 구미보다 10조 이상 적을 뿐 아니라 1인당 지역총생산 역시 경북 평균보다 200만 원 이상 낮는 등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지역 정치가 살아야 포항의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포스코 지주회사 설립으로 촉발된 포항시민과 포스코 갈등에 대해 지역정치가 수수방관하는 등 포항시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실망감만 키워줬다"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포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지역발전을 도모하자"고 호소했다.

김 전 원장은 공약으로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및 국·공립 상급종합병원 유치 ▲영일만을 국가정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신영일만의 기적 ▲포항지진 손해배상 법제화를 약속했다.

그는 "포항지진으로 인한 인적·물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은 아직도 지진 공포에 휩싸여 있다"며 "지리한 법적공방은 더 이상 무의미한 일로 빠른 배상을 위해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적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75년 포항 출생으로 포항중, 대동고, 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1대 경북도의원, 경북도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경북도 예산결산특위 위원,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태그:#김상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총선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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