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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26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2024년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R&D 혁신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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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정통부) 신임 1차관이 26일 취임 첫 행보로 한국연구재단 PM(프로젝트 매니저)들과 올해 R&D(연구개발) 사업·과제 추진 및 예산 신속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 1차관이 업무 개시로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연구재단을 찾아 'R&D매니지먼트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창윤 1차관이 취임식 직후 연구 현장을 이해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 방문지로 한국연구재단을 직접 섭외했다"면서 "이는 한국연구재단이 정부 정책과 사업을 연구자들에게 전달하는 핵심적인 중간 매개자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자들이 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R&D매니지먼트의 최일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연구자들이 2024년도 계속과제 R&D를 지속 수행하기 위해 연구재단의 연구과제 점검 절차와 연구비 집행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에서, 연구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계속과제의 점검 및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부의 R&D 재구조화 방향에 따라 미래 국가 유망기술이 될 수 있는 바이오, 양자, 주력기술 등 신흥·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사업 기획과 R&D예산 구조의 효율화, 그리고 기획·평가 등 R&D사업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구 현장을 잘 살펴봐야 함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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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26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2024년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R&D 혁신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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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에서 12번째 민생토론회 때 활발히 논의됐던 연구행정과 R&D매니지먼트에 대해 "R&D매니지먼트와 매니지먼트 간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통해 신진연구자 지원, 기술 공유를 통한 혁신과 발전에 기여 해야하며, 혁신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 연구재단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PM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주고 받았다. 

구체적으로 이 차관은 한국형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한계도전 전략센터의 책임 PM에게는 기술적·과학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획기적인 R&D 기획과 관리 시스템을 주문했고, 이외에도 기초·국책본부의 PM들도 R&D매니지먼트를 고도화 하기 위한 전문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또 이 차관은 연구자들이 단절 없는 연구 수행과 학생 및 계약직 연구원 등의 인건비가 미지급되거나 지연됨에 따른 불편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R&D 예산의 신속 집행도 강조했다고 과기정통부가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창윤 1차관은 "세계 최초·최고의 R&D를 위해서는, 연구를 관리하는 행정과 매니지먼트도 세계 최초·최고가 되어야 한다"면서 "관리와 통제 중심의 관료적 사고를 탈피하여 연구자와 현장에 항상 귀 기울이는 연구재단이 되길 희망하며,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과제 관리 지원체계로 혁신하고 선도형 R&D시스템을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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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26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2024년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R&D 혁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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