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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뽑은 '2021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에 서울시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뽑은 "2021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에 서울시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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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7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됐다.

MICE는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다. 20세기 말 싱가포르와 홍콩,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국제기구 회의 관련 사업들이 번창하면서 생긴 용어다.

2004년 미국에서 창간된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매년 구독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마이스에 최적화된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GT Tested Reader Survey Award)'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15일 이 잡지가 선정한 '2021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에 서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이후 7년 연속 기록이다.

이번 수상이 코로나19 와중에서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더욱 의미를 두고 있다.

서울시는 비대면 세상에서도 마이스 산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마이스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마이스 전환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총 117개 마이스 행사에 21억 원을 투입했다.

각종 오프라인 행사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서울에서 개최된 마이스 행사에서 확진자 전파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마이스 도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는 게 서울시의 자평이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1만여 명의 외국 손님이 찾고, '2024 국제 전기자동차 심포지엄(3000여 명)', '2025 세계신경학회 총회(5000여 명)' 등 굵직한 국제회의 18건이 서울에서 잇달아 열린다.

최경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육성위원회, 정책포럼 개최 등 업계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마이스 업계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그:#마이스, #M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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