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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14일 오후 8시경 야간 출격에 앞서 활주로에 진입하기 전 비행 가능 상태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이상 발견 시 초동대처를 취하는 과정인 최종기회점검(LCI, Last Chance Inspection)을 수행하고 있다. 공군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과 연계해 14일부터 15일까지 공군의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전시 작전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14일 오후 8시경 야간 출격에 앞서 활주로에 진입하기 전 비행 가능 상태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고 이상 발견 시 초동대처를 취하는 과정인 최종기회점검(LCI, Last Chance Inspection)을 수행하고 있다. 공군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과 연계해 14일부터 15일까지 공군의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전시 작전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실시했다.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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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공군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와 연계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주요 전투비행 부대에서 전시 작전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주야간 지속 출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20전투비행단을 비롯해 F-35A, F-15K, KF-16 등을 운용하는 부대들이 참여했다.
지속 출격 훈련은 전시의 전장 지배에 필수인 제공권을 선제적으로 장악하고, 적의 핵심 전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공대지·공대공 미사일 등 항공 무장을 최대한 장착한 전투기들이 쉴 틈 없이 출격을 이어가는 훈련이다.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 36시간 일정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 시간 동안 전투기가 작전을 마치고 복귀하면 지상에서 대기하던 다른 전투기가 곧바로 이륙하는 방식으로 항공 전력을 최대한 출격시키며 항공작전을 펼쳤다.

교대로 훈련에 참여한 임무 요원들은 전시 상황을 가정해 긴급 출격하며 적 위협 제거에 나섰다.

출격한 전투기들은 공격 편대를 이뤄 가상의 적기와 대공망을 제압하고 적의 핵심 시설과 긴급 표적을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기지 인근의 적 대공 위협 상황을 회피해 이착륙하는 전술 입출항 훈련도 진행했다.

제17전투비행단에서는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정확하게 장착하는 '최대 무장 장착훈련'을 진행했다. 제16전투비행단은 충분한 탄약을 적시에 보급해 공중작전을 지속해서 뒷받침하는 '대량 탄약 지속 조립 훈련'을 펼쳤다.

20전비 120전투비행대대 장재영 대위(진)는 "적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도발하더라도 완벽히 제압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강인한 훈련을 통해 24시간 결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전비 항공기정비대대 이예찬 하사는 "성공적인 항공작전을 위해서는 평소 완벽한 정비가 필수 요소"라며 "기본에 충실한 점검과 정비로 안전하고 빈틈없는 작전 지원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군은 지난 13일 시작한 FS 연습과 연계해 오는 23일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전시 작전 수행 능력과 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야외 기동훈련(FTX)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정비사들이 14일 오후 GBU-12 공대지 미사일을 KF-16 전투기에 장착하고 있다. 공군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과 연계해 14일부터 15일까지 공군의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전시 작전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정비사들이 14일 오후 GBU-12 공대지 미사일을 KF-16 전투기에 장착하고 있다. 공군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과 연계해 14일부터 15일까지 공군의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전시 작전지속능력 강화를 위한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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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주야간 지속 출격훈련, #자유의방패, #FS,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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