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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9일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유호근(오른쪽)씨와 나란히 앉은 오태양씨

지난 7월 9일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유호근(오른쪽)씨와 나란히 앉은 오태양씨

ⓒ오마이뉴스 김시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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