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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 출연한 장사익씨. 조선족 노동자들과 함께 부른 '아라랑'은 행사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장사익씨. 조선족 노동자들과 함께 부른 '아라랑'은 행사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진석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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