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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칼바람 속에 촛불을 든 이 어린아이의 따스한 마음을 국회의원들은 헤아릴 수 있을까.

여의도 칼바람 속에 촛불을 든 이 어린아이의 따스한 마음을 국회의원들은 헤아릴 수 있을까.

ⓒ이민우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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