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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건너 한치마을과 마주보고 있는 샛둔지 마을. 옹기종기 모인 집들이 다정해 보인다.

내를 건너 한치마을과 마주보고 있는 샛둔지 마을. 옹기종기 모인 집들이 다정해 보인다.

ⓒ안병기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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