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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며 촬영을 부탁했던 답사객. 방문객들 성화에 이 큰 소나무 밑은 풀 자랄 새가 없다.

머뭇거리며 촬영을 부탁했던 답사객. 방문객들 성화에 이 큰 소나무 밑은 풀 자랄 새가 없다.

ⓒ곽교신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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