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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강 (kangmomo)

일시 ‘수전증’을 탓하면서도 시인은 독자들의 이름을 묻고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었다.

일시 ‘수전증’을 탓하면서도 시인은 독자들의 이름을 묻고 정성스레 사인을 해주었다.

ⓒ권미강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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