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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의 횡단보도 앞은 다니기조차 힘들다. 케이블로 보이는 전선이 땅위로 솟아 있으며 빗물이 고여 있다.

공사현장의 횡단보도 앞은 다니기조차 힘들다. 케이블로 보이는 전선이 땅위로 솟아 있으며 빗물이 고여 있다.

ⓒ전득렬2006.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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