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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창문을 닦으며 환하게 웃었던 리희사(왼쪽)가 어느새 훌쩍 자라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다.

7년 전 창문을 닦으며 환하게 웃었던 리희사(왼쪽)가 어느새 훌쩍 자라 수줍게 미소를 짓고 있다.

ⓒ김인숙200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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