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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불자들이나 가는 음악회, 산사에서 열리는 음악회니 염불이나 하고 찬불가나 부를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가기만 가봐라. 세대와 종교의 벽을 넘어서는 하모니의 장이 될 것이다.

ⓒ임윤수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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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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