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헛한 세월은 쑥쑥 빠져나가고 씨알 굵은 추억들만 거를 수 있는 촘촘한 망태기 하나 둘러메고 9월 8일, 산사음악회가 열리는 양양 낙산사를 찾아보시라.
ⓒ임윤수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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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