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 보니 경계심으로 가득하였던 할머니의 눈빛도 어느덧 이웃집 할머니처럼 자애한 눈빛입니다.
ⓒ임윤수20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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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