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강변 물고기를 길렀을 법한 웅덩이 곳곳이 쓰레기와 자갈에 덮인 채 양수기가 뒤집힌 채 나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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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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